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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7일 목요일

4/17(목) 세월호 침몰 이틀 째날 쓰는 글

뭐라도 써야겠다는 생각에 키보드를 잡았다.

서른이 넘었지만 이룬 것은 별로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별로 없다.
취미라고 해봐야 이젠 흥미도 없는...컴퓨터로 게임이나 끄적거리는 것
할 일 없을 때 야동보기...(사실 이것때문에 전립선염에 걸려 죽을지경이다.)
운동을 해도 성과도 없고 힘을 주며 운동을 하니 전립선이 아파서 잘 하지도 못하겠다.

안중근 의사는 30세에 뚜렷한 업적을 남기고 죽었고,
이순신 장군은 32세에 무과에 합격했고,
이봉창 의사도 32세의 나이에 어느누구도 감히 하기 힘든 일을 하고 홀로 죽임을 당했는데.......난 뭐하고 있는건지

오늘 봉급명세서를 보는데 건강보험료,장기요양 관련 연말정산으로 30만원을 떼어갔더라 !
난 이런 것에 신경을 쓰고 열받아 하고 있다.
웃기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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